“오늘 경진님네 조는 점심으로 뭐 드세요?”
“아마도 가로수길에 있는 파스타집 갈 것 같아요!”
매월 두번째, 네번째 수요일 점심시간만 다가오면 사무실 곳곳에서 서로의 점심 메뉴를 묻는 대화 소리가 들려오곤 합니다.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대화 같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너희 조’라고 묻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이건 바로, 랜덤 런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거랍니다.
🍚랜덤 런치가 무엇인가요?
랜덤 매칭된 동료들과 90분 동안 맛있는 밥을 먹으며 회차마다 다르게 주어지는 대화 주제에 맞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에요.
현재 랜덤 런치는 경영진을 제외한 전사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고 있기에 조당 4~5명, 총 21개 조로 구성되어 운영하고 있어요. 그리고 각 조에는 조장과 조원이 존재하는데요. 마치 대학교에서 조별 과제 하는 것처럼 이들에게는 간단한 역할이 주어집니다.
▪️ 조장 : 식사 메뉴 정하기, 논의 내용 취합해 ‘#사내행사-펭귄클럽’ 채널에 공유하기
▪️ 조원 :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각과 의견 제시하고 경청하기
🍽️왜 랜덤 런치를 운영하나요?
구성원 간 소통 활성화, 고객 만족 실현, 조직의 지속 성장 및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서예요.
최근 조직의 규모가 점차 커짐에 따라 다른 팀 구성원과 소통 및 교류하고 싶다는 의견이 다수 접수됐어요. 그리고 구성원들로부터 자사 사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아보면 좋을 것 같다는 대표님의 의견도 있었죠. 이에, HR실은 다른 팀 구성원과 소통도 하고 자사 사업 아이템,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랜덤 런치를 운영하기로 했답니다.
이 외에도, 이노바인코리아가 집단 지성의 힘을 믿기 때문이기도 해요. 회사는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이를 듣는 상대방은 열린 마음으로 피드백을 수용하며 각자의 업무 고도화 포인트를 찾아 나갈 때 회사 및 개인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김종성 대표님께서는 구성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틈틈이 읽어보시고 피드백 주신답니다.)
🤔구성원 반응은 어떤가요?
생각보다 더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계세요. 랜덤 런치 이후에 따로 만나 점심을 드시는 구성원분들도 종종 보이고요.
💬 “업무 토크, 근황 토크 모두 흥미진진. 서로를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다음번엔 뭐 드실까요?”
💬 “랜덤 런치를 통해 서로의 개인사(?)를 알게 되어 재밌고 신선했습니다.”
물론, 점심시간에 다른 팀 낯선 동료들과 90분간 함께해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이야기하는 구성원도 있어요. 이에 대해 회사도, HR실도 충분히 공감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시장에서 이노바인코리아가 선두 주자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이런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서로 간 친밀도를 높여야 좀 더 편한 이야기가 오가고 그 속에서 생각하지도 못한 좋은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도 있으니깐요.
💪🏻앞으로도 우린 집단 지성의 힘을 믿어보고자 해요
우린 랜덤 런치를 진행하며 집단 지성의 힘이 이렇게 강력하다는 것을 매번 새삼스레 느끼고 있어요. 지난번에는 자사 헤어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랜덤 런치를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 모두에게 유의미한 시간으로 남았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도 조직 내 어떠한 어려움이 생기거든 내부에서 답을 찾으려고 해요.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동료들이 모인 만큼, 머리를 맞대 해결하지 못할 문제는 없으니깐요.
아티클_마무리
👇🏻 집단 지성의 힘을 믿으며 성장해 나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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